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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한반도평화연구원] 제63차 '전세계 종교적 민족주의 현상과 민주주의' (11/5 목, 10:00)

  • 작성자 : 북한학과 관리자


전세계 종교적 민족주의 현상과 민주주의


 1990년 소련이 붕괴하며 약 50년 간 국제사회를 양분하던 냉전은 막을 내립니다. 국제사회는 이를 자유주의 진영의 승리로 받아들이고,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가 확산되는 현상이 목도되었습니다. 그러나 불과 40년도 채 지나지 않은 지금의 국제사회는 예상했던 것과 다른 현상들이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표면적으로 2001년 9.11테러,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2010년대 중동에서의 난민 발생과 유럽에서의 이민 문제 대두, 2016년 브렉시트와 트럼프의 당선 등 일련의 사태들은 각기 다른 이유에서 비롯된 현상들처럼 보입니다. 



 이에 대해 한반도평화연구원은 이러한 일련의 현상들을 ‘종교적 민족주의’라는 관점으로 분석하고 해석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탈냉전 이후 세계 곳곳에 민주주의가 확산하고 민주주의 국가들의 정치가 안정되는 듯 보였지만 얼마지 않아 민주주의의 퇴행 또한 일어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스라엘, 헝가리, 러시아, 튀르키예 등 가장 먼저 권위주의적 경향을 띠게 된 민주주의 국가에서 집권 세력이 국민의 종교적 정체성과 결속을 강조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던 것이 발견되었고, 자유 민주주의에서 이탈한 이들 나라들뿐 아니라 유럽 선진 민주주의 국가에서 반이민정책 등과 관련해 인종적 정체성과 종교적 정체성이 중첩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전통적 가치 수호를 위한 정치적 결집이 종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5일 목요일 오전 10시, 한반도평화연구원은 종교적 결속이 차별과 배제, 나아가 폭력의 정당화로 이어지는 조건을 성찰하며, 민주주의의 포용과 관용을 지키고 다양한 정체성이 공존하기 위한 과제를 함께 논의하고자 합니다. 


<개요>

일시: 11월 5일 목요일 오전 10:00 ~ 12:15

장소: 이화여자대학교 이화포스코관 B153호

주최: 한반도평화연구원(KPI)

문의: 한반도평화연구원 사무국 (02-744-7109 / 010-7440-7109)
 또는 kpi@koreapeace.or.kr